짜증 연기의 신 배우 박정민, 머니게임으로 돌아온다.

박정민

본명: 박정민

나이: 1987년 3월 24일

키: 178cm

몸무게: 63kg

학력: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연극원(연기과/예술사)

소속사: SEM Company

데뷔: 2011년 영화 '파수꾼'

 

1. 고대 자퇴

중학교 때까지 성적을 전교권으로 유지했다는 박정민은 고등학교 시절 영화감독이 하고 싶어 한국예술 종합학교 즉, 한예종 영화과를 지원했다가 떨어졌다고 합니다.

박정민 고려대학교

그렇게 수능을 보고 간 대학이 고려대학교였다고 하는데요.

박정민 유퀴즈

한예종에 지원했을 당시 자기소개서를 써야하는데 예술 학교다 보니 예술적으로 써야 하는 줄 알고 감수성 충만하게 소설 하나를 썼는데 면접관은 "자기소개서가 뭔지 모르냐"라며 오히려 혼났다고 합니다.

박정민 자소서

그렇게 고려대를 다니다가 한예종으로 옮겼는데 그때 쿨하게 자퇴서 먼저 투척하고 부모님에게 알려드렸다고 하네요.

박정민 자퇴

한예종을 간 후 재능이 없다는 걸 느끼고 고려대에 다시 전화해서 재입학 문의를 해 볼 정도로 박정민은 배우의 꿈을 자주 후회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2. 조현철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넷플릭스 드라마 D.P.가 있었습니다. 남자들은 PTSD가 생길 것 같고 여자들은 마냥 재밌게 보게 된다는 한국 군대 배경의 이 드라마는 마이너 한 소재임에도 큰 사랑을 받았는데 쟁쟁한 주연들 사이에서 순식간에 시선 강탈해 버리는 배우가 있었죠.

조석봉

바로 군대 내에서 가혹 행위를 당하다 탈영하게 되는 조석봉 역을 맡은 배우 조현철입니다.

조현철 천재

박정민은 "D.P.를 봤다. 현철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좋다.

박정민 조현철

현철이는 고등학교 동창으로 매일 붙어 다녔으며 친한 사이다. 연기를 너무 잘해서 그 친구가 무서웠다.

조현철 재능

제가 하고 싶은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니까 무서웠고 비교당하기 싫어서 비겁하게 도망갔다."라고 언급할 정도로 과거 박정민은 조현철에 대해 "넘을 수 없는 산 같다."라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박정민 친구 조현철

한편 배우 조현철은 래퍼 매드클라운의 동생으로도 알려져 유명해지기도 했습니다.

 

3. 파수꾼
박정민은 2011년 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했습니다. 저예산 독립영화로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성공을 거뒀는데요.

파수꾼

윤성현 감독은 박정민의 이미지가 너무 마음에 들어 박정민을 캐스팅 했는데 그 당시 박정민은 윤성현 감독에게 흔히 말하는 힘이 들어간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박정민 데뷔 초

그렇게 감독과의 여러 번의 조율 끝에 완벽한 백희준을 보여주며 데뷔 했다고 하는데요.

이제훈 박정민

그렇게 파수꾼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그 후에도 5년정도 무명 배우의 길을 걸었다고 합니다.

 

4. 작가
박정민은 글을 쓰는 것도 좋아하는 듯합니다. 인문학부로 입학했었으며 '언희'라는 필명으로 '박정민의 언희'라는 칼럼을 4년 간 연재하기도 했습니다.

박정민 유튜브

그 후 이 때 쓴 칼럼을 편집해 '쓸 만한 인간'이라는 제목으로 출판하기도 했는데요.

박정민 책

그가 겪은 다양한 일화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벼우면서도 잔잔하게 울림이 있는 글이라는 평입니다.

LIFEPLUS

문체가 익숙하면서도 어렵지 않아 작가 박정민으로서도 팬이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매력적인 박정민

하지만 "연예인의 이름을 빌려 작가의 영역에 침범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싶은 마음에 아직 신간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5.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의 팬이라고 합니다.

박정민 시구

그의 칼럼에서도 "내 몸엔 주황색의 피가 흐른다."라고 표현할 만큼 찐 애정을 드러내는 데 함께 작업했던 배우 박보영에게는 가을용 점퍼를 사주기도 했습니다.

박정민 야구

한예종 재학 당시엔 고정닉을 만들어 야구갤러리와 다른 사이트를 오가며 활동하기도 했고 영화 변산 홍보 차 시구를 하며
성공한 덕후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죠.

박정민 한화이글스

 

6. 노력파

박정민은 엄청난 노력파라고 합니다.

박정민 연기 노력

이병헌과 함께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는 서번트 증후군을 겪고 있는 사람을 연기하며 피아노 연주를 했어야 했는데 정말 몸이 불편한 특수학교에 가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으며

박정민 특수학생 봉사

피아노 연주에는 문외한이었지만 6개월 동안 매일 5~6시간 하드 트레이닝을 한 결과 작품에서 대역 없이 완곡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그것만이 내 세상

맡는 역할에 최대한 몰입해서 익숙해지게 만들려고 하는 타입이라고 전해졌으며 영화 변산에서는 랩, 타짜에서는 포커, 영화 '기적'에서는 봉화 사투리까지 완벽하게 구사했죠.

 

7. 스우파

최근 가장 핫하게 인기리에 종영한 서바이벌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빠진 셀럽들이 한둘이 아닌 것 같습니다.

천우희 스우파

마지막 경연 영상엔 배우 천우희와 가수 선미가 방청하는 모습이 비춰졌으며 많은 이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예능 프로그램이었죠.

박정민 헤이마마

박정민 또한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스우파에 과몰입한 나머지 영화 '기적'의 무비토크 현장에서 박정민은 "오늘 이 방송을 위해서 어젯밤부터 텐션을 끌어올렸다.

박정민 아는형님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보며 같이 춤을 추면서 텐선을 끌어 오렸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멋진 박정민

박정민은 어설픈 손짓과 몸짓으로 헤이마마 안무를 소화했는데 몸은 안 따라주지만 마음만은 진심인 박정민의 댄스에 시청자들을 빵터지게 했습니다.